[대안] 국내 제로 웨이스트 가게 대동여지도

2020년 국내 제로 웨이스트 가게와 리필스테이션 등이 90여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식재료부터 세제, 화장품까지 액체형 리필스테이션, 카페와 접목된 플라스틱 프리 베이커리, 자동차 세척용품을 파는 차량 케미컬 소분숍 등 다양한 리필가게를 만나보세요. 용기 내서 용기 내시면 쓰레기 없는 생활이 가까워집니다. 이 가게들의 정보를 모아 카카오 지도에 간추렸습니다. 기존 구글 지도에 주소가 보기 어렵다는 의견 등이 있어 […]

[참여] 과대포장 콘테스트

1+1 묶음포장 등의 재포장 금지가 기업과 경제지의 역풍을 맞아 6개월 유예되었다. 이에 2020년 7월 마트에 쳐들어가 플라스틱 어택을 열었고, 플라스틱 어택을 하기 힘든 한여름에는 온라인 어택을 개최한다. 과대포장 콘테스트 개최 마트에 다녀오면과대포장 쓰레기때문에마음 찝찝한 거 나만 그래?

재활용 등급제가 우스워요?

2019년 말, 재활용 여부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4단계로 알려주는 재활용 등급제가 시행되었다. 순진하게도 이 등급제만 따라하면 밥 아저씨처럼 “참 쉽지요” 할 줄 알았다. 마치 통신사 결합할인 신청만 하면 쉽다고 하지만 신청하려고 상담사와 연결되는 시간 동안 이미 지쳐버리는 것처럼, 재활용 등급제도 실제 효력이 생기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 이유인즉슨 등급제 표시를 안 해도 […]

[재활용]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행된 1회용품 규제 및 재활용품 분리 배출 요령입니다. 국내 1회용품 법적 정의부터 규제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고,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해서도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놓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분리배출 품목 사전에는 ‘사전’답게 ㄱㄴㄷ별로 분리배출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이 책자만 보시면 거의 모든 재활용품에 대해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http://michu.incheon.kr/home/living/waste_recycling.asp

[한겨레] 고장난 선풍기를 벽걸이 시계로, 공유 우산 시작한 광주시

광주광역시 시민사회들이 핫한 수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응원합니다!! 수리의 달인을 찾아 고장난 선풍기를 벽걸이 시계로 바꾸고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빌려쓰고 반납하는 공유우산을 시작합니다. 또한 수리하지 못한 우산 방수천으로 파우치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공급합니다. 이렇게 수리가 가능한 달인과 장소를 모아 광주광역시 리페어 수선 지도를 만든다고 합니다. 광주 시민생활환경회의는 이달말까지 광주에 있는 자원순환 달인과 수리점들을 […]

[뉴스] 자동차 – 미세플라스틱 – 기후위기 삼각관계

자동차 합성고무 바퀴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 플라스틱이 전체 미세 플라스틱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 가벼운 미세 플라스틱이 바람을 타고 날라가 북극 빙하에 이르고 표면에 달라붙어빙하의 햇빛 반사를 방해하면서 기후위기를 가속화한다고 합니다. 여름에 검정색 옷을 입으면 햇빛이 흡수되고 흰 옷을 입으면 햇빛이 반사되느 쉬운 원리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되지 않나요? 노르웨이 연구팀이 이를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한겨레 […]

[2020 플라스틱 어택] 기자회견문

녹색미래·녹색연합·매거진 쓸·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알맹·여성환경연대·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환경정의·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유통업체 3사는 ‘포장 제품의 재포장 금지 제도’를 즉각 시행하라. 7월 1일부터 정부는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포장 제품의 재포장 금지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포장 규제 시행이 임박하자, 일부 언론의 가짜 뉴스와 왜곡 보도로 인해 규제 시행이 6개월 뒤로 연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실제 포장 폐기물을 […]

[2020 플라스틱 어택] 재포장 쓰레기에 반대한다

7월 3일 세계 비닐봉지 쓰지 않는 날을 앞두고6개월 미뤄진 재포장 금지법을 응원하며!2020 플라스틱 어택이 열립니다.묶음포장과 과대포장이 부당하다 느낀 누구든지실제 마트에서, 혹은 온라인 어택으로 함께 해요! 포장된 상품을 ‘다시’ 포장해서 깎아주는 이상한 친절, 저는 필요 없어요! 얼마전 포장된 상품의 재포장 금지를 환경부가 시행하고자 했죠.박수쳐 마땅한 일인데 왠열?할인이 없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로 법 시행이 6개월 미뤄지게 됐어요. […]

[포장재] 19개 기업의 재활용 쉬운 포장재 개선…D학점으로 낙제 수준

페트병 무색으로 만들고 단일소재 쓰고… 포장재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대응은 말뿐이었습니다. 9개 대기업들의 평균 점수 49.4점… D학점으로 낙제 수준 “줄인다” 말뿐인 대기업 궁금하시지 않나요? 9개 기업의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노력 살펴보니… ‘D’ 학점으로 낙제 수준 자발적 협약 이행 실적, 공개 기업 9개에 그쳐…. 10개 기업은 “무응답” 환경운동연합 “무응답 기업, 자발적 […]

[대안] 텀블러는 정말 환경적일까?: 텀블러·에코백의 역설

텀블러, 에코백 등이 진짜 친환경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요. 이에 대해 명쾌하게 밝힌 고양신문 칼럼을 공유드립니다. 텀블러는 정말 환경적일까?<이명혜 기자의 지구생활안내서> (3) 텀블러·에코백의 역설 환경보호 상징처럼 보급된 텀블러·에코백유행타듯 무작정 만들면 오히려 ‘반환경적’한개만, 항상, 오래 쓰기 꼭 실천해야 1. 텀블러 “ 미국의 수명 주기 에너지 분석연구소에 따르면, 유리 재질의 텀블러는 최소 15회, 플라스틱 재질은 최소 17회, 세라믹 재질은 최소 39회 이상을 사용해야 일회용 종이컵보다 환경 보호 효과를 낸다고 한다. 텀블러를 만들고 사용하고 폐기하는 모든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양이 플라스틱 컵보다 13배, 종이컵보다는 24배나 많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최소 1000번은 써야한다고 한다. 어느 세월에 1000번을 쓰나. 일회용 컵이 차라리 나을까? 그렇지 않다. 산수 계산이면 충분하다. 하루에 커피 1잔 물 2잔을 마신다면 하루에 3번, 한달이면 90번, 1년이면 1000번을 쓴다. 페트병에 담긴 생수도 생각해볼 문제다. 1리터 생수병 하나 만드는데 석유 100밀리리터와 물 3~4리터가 필요하다. 마시는 물보다 4배나 많은 물을 소비하게 된다. 페트병은 재활용이 되는 소재이지만 사용량이 너무 많아지면서 수거와 재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한다.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은 생선 등 수산물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라는 문제로 인간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우리가 무엇을 먹든 하루에 신용카드 하나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하는 것은 건강한 몸을 위한 생존과제다. 2. 에코백 “ 에코백을 만드는 데는 비닐봉지를 만드는 에너지의 약 28배, 종이쇼핑백의 약 8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에코백이 일회용 쇼핑백이나 가죽 가방의 대체품으로서 제 역할을 하려면 130번, 유기농 면 소재는 2만 번을 사용해야 환경에 기여한다고 한다. 잘 세탁해서 오래 써야만 그 의미가 빛을 발한다. 덴마크 환경식품부는 면 재질의 에코백은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비닐봉지와 비교해 7100번 재사용해야 하고, 유기농 면으로 된 에코백은 2만 번 재사용해야 환경 보호 효과가 있다며 에코백보다 비닐봉지를 최대한 재사용한 후 재활용할 것을 권고할 정도라고 한다. 코로나 사태는 환경의 역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제 환경문제를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생활과 제도를 바꿔야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 미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