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샴푸통 하나에 부품 10개…재활용 포기해도 되는 이유 [지구, 뭐래?]

샴푸통 하나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10개라니…. 샴푸통을 최소 단위로 해체해 분리배출했지만, 실제 재활용될 가능성은 낮다. 폐기물 선별장으로 옮겨진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은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 혹은 소각된다. 어떤 소재로 된 플라스틱인지 표기가 안 된, 샴푸 펌프와 같은 소형 플라스틱은 특히 더 그렇다. 실제 환경부가 배포하는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는 ‘펌핑식 용기의 부속품(노즐, 스프링 등)은 별도 배출하라’고 돼 있다. 별도 […]

[변화] 캐나다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품목

2021년 12월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안을 공표했다. 그 대상은 바로 6종의 플라스틱 제품으로 우리도 금지해도 좋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제품군이다. 쇼핑용 장바구니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분해되지 않거나 유해성분이 함유된 플라스틱류 압출 또는 발포 폴리스티렌 재질 (스티로폼 용기) PVC 재질 (유해성분 함유 가능성, 재활용 어려움)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이름과 달리 분해되지 않음) 카본 블랙 첨가제가 […]

[변화] 그 플라스틱 조화도 미세플라스틱이였어!

뉴스를 보고 퍼뜩 깨달은 바 플라스틱 조화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사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플라스틱 조화가 고인보다 오래 오래 환경에 남는다. 김해시에서 4곳의 묘역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로 헌화하자는 캠페인을 열었다. 제가 죽어도 가죽과 이름일랑 남길 일 없으니, 제 무덤이나 화장터 앞에 플라스틱 조화도 놓지 말아주세요, 미세 플라스틱에 영혼이 피폐해질까봐 무섭다. 하지만 김해시에는 그런 걱정을 […]

[2022 대선]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 자원순환 정책 제안!

선거의 묘미는 바로 여러 가지 정책들의 향연이다. 누구를 뽑든, 누가 뽑히던 간에 선거의 과정에서 어떤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더 자주, 더 많이 이야기되면 좋겠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정의에서 2022 대선의 환경정책을 거국적으로 내놓았다. 짝짝짝! 성실하고 꼼꼼하게 잘 차려진 보고서를 밥상에 앉아서 받는 기분이란. 이런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국민일보] 우리는 왜 2년마다 스마트폰을 바꿀까?

얼마 전 액정이 산산조각 난 스마트폰을 새 폰으로 바꿨다. 액정 유리가 바스라져서 만지기만 해도 파편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런 휴대폰은 어떻게 분리배출할까, 고민이 된 찰나 발견한 기사. 휴대폰에서 캐내는 폐 금속 가치가 노트북보다 더 높다 하니 집에 모셔두지 말고 중고폰으로 팔거나 휴대폰 분리배출 하는 곳에 내놓자! 정보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기준 20대 이상 스마트폰 […]

[한겨레신문] 의류 건조기는 미세플라스틱 발생기?…세탁기보다 최대 40배

의류에서 나오는 미세한 보풀, 즉 극세사(Microfiber)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건조기 사용시 공기 중으로 극세사가 배출된다. 심지어 세탁기에 나오는 양에 비해 최대 40배까지 많은 양이다! 면직물보다 합성섬유 직물에서 배출되는 극세사 양이 더 많고, 건조하는 세탁양이 많을수록 합성섬유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이 늘었으나 면직물은 그렇지 않았다. 면 극세사는 응집하는 성격이 있어서다. 연구진은 건조기에 대한 추가 여과 시스템, 친환경섬유의 […]

[한겨레신문] 대선 공약 된 ‘전자제품 수리할 권리’, 보장받을 수 있을까?

미국와 유럽에서 ‘수리 받을 권리’ = 수리권 법안 상정 이야기가 들어오더니, 드디어 우리의 대선에서도 공약이 터져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소비자 수리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 전자·가전제품의 수리용 부품 보유 의무를 확대하고, 관련 매뉴얼을 보급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고쳐 쓸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15일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

[그리니엄] 소비자 욕구, 취향 모두 잡은 제로웨이스트 식품 구독 서비스

생협 제품 좋지만 그 놈의 포장 쓰레기 무서워 점점 온라인 쇼핑에서 멀어진 내가 ‘제로 웨이스트 생협’을 그렸을 때 떠올린 모습. 이미 유럽에서는 재사용 용기에 담긴 제로 웨이스트 슈퍼마켓이 물품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꿈에 그린 생협의 온라인 제로웨이스트 버전! https://www.instagram.com/pieter_pot/ 재사용 용기를 사용하는 순환하는 온라인 슈퍼마켓 포장재 폐기물 제로(0)를 꿈꾸는 피터 포트(Pieter Pot)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

[뉴스펭귄] 시민들이 KT&G에 ‘담배꽁초 11만 개’ 보낸 이유

시민들의 보낸 담배꽁초 11만 개가 환경부와 케이티앤지를 움직이고 있다! 황 대표는 KT&G에 명확한 변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일단 필터가 생분해가 되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생분해가 어렵다면 담배곽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으니 바닥에 버리지 말아달라는 문구를 크게 적어달라고 요구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담배 수거함을 더 배치하거나, 담배꽁초를 주워왔을 때 할인을 제공해준다거나 제조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

[정책] 2022년 자원순환 정책 이렇게 변해요!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서울환경연합 위클리어스에서 퍼왔습니다. 탄소포인트제 (출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먼저 <탄소중립과 재활용 정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2022.01.01 시행)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제란 실생활 속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인데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나중에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환경부와 ‘종이영수증 없는 점포’ 협약을 맺은 유통업체에서 전자영수증을 이용한 사람에게는 월별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매장에서 리필해서 쓰는 ‘리필스테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