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박사] EU 미세플라스틱 규제, 이재명 정부 자원순환 정책

오랜만에 돌아온 서울환경연합 쓰레기 박사의 쓰레기 강의에서는 ‘자원순환 정책,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와 유럽연합의 미세 플라스틱 규제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자원순환 국정 과제

  • 환경정책이 거의 기후부 만의 과제처럼 보이거나 혹은 산자부와 경쟁하는 과제처럼 보인다. 도대체 이게 이럴 일인가? 부서 갈라치지 하지 않고 기후부+산자부 함께 해결하면 안됨? (그러니까요!)
  • 현재 이재명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은 재생원료 재활용만 강조되는 느낌: 재사용 감량 정책 안 보이고, 플라스틱 정책은 페트병에만 치중됨. 페트병 이외 플라스틱은 어쩔시고?,  재질 구조 재활용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과 함께 가야 하는데, 재질 구조 개선 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잘 보이지 않음. 유럽연합의 포장지침인 PPWR과 에코디자인인 ESPR은 이를 다룸.  
  • 화장품 공병 보증금제처럼 따로 수거해서 재활용해야 하는 제품군은 보증금제 적용 고려해야. 페트병 보증금제는 물론 다른 분야로도 보증금제 확대 적용
  • 일회용 컵 보증금제 지자체 자율시행로 돌리고 재활용생산자책임제(EPR)로 재활용률 높이려고 하지만, 이렇게 일회용 컵을 수거해봤자 진짜 재활용 될 것인지 생각해야. 일회용 컵 재질인 판 페트는 페트병을 만드는 블로우 형 페트와는 또 다름. 현재 판 페트는 중국으로 보내 질 낮은 다운사이클링되는 실정.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서는 컵 투 컵 재활용까지 고려했고 생산 가능했으나 재활용생산자책임제로 일회용 컵 관리시 컵 투 컵 재활용은 요원
  • 제로웨이스트 샵 활성화 정책을 거론했으나 샵 자체를 확장하는 것은 너무 지엽적임. 제로웨이스트 샵 확장이 아니라 쓰레기가 과도하게 나오는 소비 문화를 변화시키고 재사용 인프라 확장하는 차원으로 폭 넓게 생각해야

유럽연합 미세 플라스틱 규제

  • 미세 플라스틱보다는 정확히는 합성 고분자 미립자(synthetic polymer Microparticles : SPM)라고 명명
  • 미세 플라스틱 정의 : 합성 고분자 미립자 1% 이상 포함시, 이보다 적게 포함되어도 있어도 코팅된 경우는 미세 플라스틱 규제 대상에 해당

아래는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미세 플라스틱 유출 가능성이 있거나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

미세 플라스틱 규제 대상이 아닌 경우

1) 화장품 성분 반고체 

2) 생분해성 플라스틱

3) 탄소 원자 없는 폴리머: 실리콘

4) 용해성 폴리머

미세 플라스틱 시장 유통 금지 예외

1) 산업용 시설에서 사용되는 경우

2) 인체 및 동물용 의약품

3) 비료 제품 (완효성 비료)

4) 식품 첨가물

5)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

6) 사료 등

7) 기술적으로 밀폐되어 있어 환경 유출이 방지된 경우  (토너 카트리지, 기저귀 내 흡수체)

8) 사용과정 중 SPM 아닌 상태로 전환

9) 최종 사용 과정에서 고체 매트릭스에 포함 (카트리지 인쇄 종이 등)

이토록 많이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 히든 플라스틱 이슈

물질이나 혼합물이 아니라 완제품이라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경우: 실꿰기 장식구슬, 글리터, 스팽글, 반짝이 구슬, 봉제인형, 반짝이 접착제, 슬라임이나 글리터 젤펜(반액체, 그 안에 반짝이 들어있을 경우 규제 대상). 폼폼, 목욕용 슬라임 등

헐 너무 많은 미세 플라스틱 제품이 있고 규제대상 아닌 것도 많구나. 복잡다단한 문제임.

너무 많은 제품에 포함되어서 당장 규제를 다 하지 못해서 다음 2가지 여부를 따져 규제가 확대될 듯

  • 과학적으로 유해성 증거
  • 환경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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