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들려온 굿뉴스입니다. 루마니아에서는 병 보증금제(DRS) 도입 2년 만에 90%가 넘는 수거율과 약 70억 개의 음료수병이 반환되는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병보증제 도입하면 페트병 재활용이 완전히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증거인데요.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페트병 보증금제’가 들어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언제 시행될 수 있을까요? 재생 페트 의무화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음료수 병에 사용될 만큼 질이 높은 페트병 수거가 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실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과가 증명된 병 보증금제를 국내에 도입해야 할 이유입니다.
이와 별개로 ‘제로웨이스트 루마니아’에서는 병 보증금제가 페트병 재활용이 아니라 재사용 병의 순환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그 한계를 지적합니다. 유리병에 보증금제가 적용되고 수거되어 세척 후 재사용되는 것이 환경적으로 가장 좋고, 미세플라스틱 오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