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을 경우 소형 폐가전제품을 어디다 분리배출할지 좀 갑갑하다. 5개까지 모아서 전자제품 수거하는 데 전화를 해야 하는데, 5개를 쌓아두다가 연락하는 게 만만치 않은 일. 그래서 나는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부탁해 아파트 전자제품 분리배출함에 넣어달라고 부탁을 하곤 했다. (그 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려요. ㅎㅎ) 그러다 보니 많은 소형 폐가전제품이 그냥 버려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비움’ 서비스가 생겨 근처의 소형가전 배출처를 찾아볼 수 있고, 합정역과 장한평 역에서 시범적으로 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다고 한다. 소형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2차 전지 재활용을 위해서라도 좋은 제도가 생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