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전시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되돌리는 순환 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환경 부담을 낮추면서 부산물 처리비용은 줄이고 고품질 천연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수목원형 자원순환 모델인데요.
국립수목원은 25개 전문 전시원에서 발생하는 잡초와 낙엽 등 연간 약 150톤의 식물 부산물을 활용해 영양가 높은 천연 퇴비를 자체 생산하여 다시 수목원에 거름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실제 식물 부산물의 퇴비화 등 정원 폐기물을 순환 자원으로 활용하는 시도는 해외 여러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돼 왔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식물원은 정원 내에서 발생하는 식물 잔재물을 퇴비화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공원에 여러 퇴비화 센터를 설치해 정원 부산물을 정리하고 유기 비료 생산은 물론, 방문객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까지 연결됐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식물원 연구에서는 잎, 잔가지, 수초와 같은 식물 부산물을 활용해 110일간 정량적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은 퇴비를 생산하는 실험 연구를 진행, 식물원 식물 폐기물이 현장 내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주니퍼 레벨 식물원은 자체적으로 대규모 퇴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원 영양 공급원으로 재활용, 화학 비료 의존도를 낮추는 지속가능한 정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뉴스펭귄(https://www.newspenguin.com)
[뉴스펭귄] 곽은영 기자 202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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