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약간 흠집이 나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작거나 크면, 그러니까 자본주의 세상에서 상품 가치로서 하자가 있으면 농산물이 버려집니다. 과일 중에서는 사실 벌레 먹은 과일이 제일 맛있는데요. 벌레들이 귀신같이 달고 과육이 풍부한 과일을 알아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흠집이 나면 그 과일은 팔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되지만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와 과일을 시중보다 30%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
[쇼핑] 플라스틱 프리 책 배송

동네에 한강문고가 있을 때는 월급을 타면 참새 방앗간처럼 들려 책을 사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동네 작은 문고는 사라져버렸죠. 요즘에는 ‘당인리 책발전소’에서 무슨 책이 있나, 염탐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즉흥적으로 집어들거나 이미 찜해둔 책은 상수동 생태책방 ‘에코슬로우’에 주문한 다음 픽업갑니다. 저는 동네 책방을 못말리게 좋아해요. 돈이 별로 없고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 그렇지, 마음으로는 동네 책방과 좋은 […]
[생분해 플라스틱]이 대안이라고? 재활용 교란종이라는데!!

한 편의점이 비닐봉투 대신 생분해 봉투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친환경’으로 환영받았는데요. 2020년 12월에 발간된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위기를 타계할 해결책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과연 생분해 플라스틱은 친환경일까요? 생분해 플라스틱을 친환경 대안이자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책으로 보면서 국내에서도 생분해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이 급증하였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생분해성 수지제품으로 환경표지 인증(EL724)의 경우 지난 […]
[재사용] 해외보고서 일회용품 VS 다회용품 환경영향 분석

제로웨이스트 유럽(Zero Waste Europe 리루프(Reloop)는 위트레흐트 대학과 협력하여 유리병, 나무박스(crates), 도자기 등의 재사용 가능한 포장이 일회용 포장보다 탄소 배출량이 훨씬 적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12월 7일 제로웨이스트 유럽 보고서 (영문) 보고서 내용 요약 재사용 포장 VS 일회용 포장 환경영향 분석(feat. 닥치고 재사용!) 환경 영향 검토 연구에서는 11개 유형의 포장재에서 32항목의 수명 주기 평가(LCA)를 비교하여 환경 […]
[코로나] 세척 소독해주는 재사용 빨아쓰는 마스크 모델 (@이태리 볼로냐) Eta beta

이태리 볼로냐 eta beta 재사용 마스크 소독 및 세척해서 공급하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필터만 넣고 빼서 감염병 예방하는 형태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구독자에 한해 세척 소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스크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 모델입니다. 직장 학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재사용 마스크를 쓰다 한번에 반납하면 감염균 걱정이 없도록 살균 세척해서 보내주는 모델을 만들면 어떨까요. Eta Beta 재사용 마스크 […]
[재활용] 투명 페트병은 플라스틱과 따로 분리배출합니다

2020년 12월 25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투명 페트병과 폐비닐만 다른 플라스틱과 따로 지정 배출일에 분리배출합니다. 투명 페트병, 폐비닐 분리배출일 화목일 분리배출일인 동네는 ‘목요일’ 기존 재활용품 배출 요일에 목요일이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선 ‘금요일’ 이외의 날에 다른 분리배출 품목 내놓기 페트병 관련 분리배출 자주 묻는 질문 페트병 뚜껑과 뚜껑 고리는 페트병과 재질이 다른데 따로 분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해외보고서] 대형 슈퍼마켓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감축하는 방법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정보 큐레이터 중 한 분인 ‘종합재미상사’ 에서 번역한 그린피스 영국의 해외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전체 글은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484&page=2 Unpacked : how supermarkets can cut plastic packaging in half by 2025<무포장 : 대형슈퍼마켓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2025년까지 50% 감축하는 방법> 원문 확인▶바로가기 [요약 번역] Key Recommendations 1. 유통업자와 브랜드들이 해야할 일 * 다음의 이슈들을 다루겠다고 약속하기 […]
[바젤협약 개정안]년부터 복합 폐플라스틱 남의 나라로 떠넘기기 못 한다

서울환경연합이 운영하는 위클리어스 뉴스레터에서 가져온 소식입니다. 바젤협약 2021년 개정안을 한 큐에 잘 정리해놓았습니다. 그럼 아래서 개정된 바젤협약 뉴스를 알아보세요. 미국은 바젤협약 가입국이 아니란 사실(그래서 비준한 캐나다는 자기네 복합 폐플라스틱을 미국에 보내서 다시 미국을 통해 다른 나라로 수출하려고 협약을 맺으려 한다는 것), 그리고 OECD 국가들 내에서는 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환경부가 2020년 […]
[재활용] 전 세계 버려진 옷의 15%를 재활용하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저는 옷을 정리하면서 계절감을 느낍니다. 대개는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모아 세탁한 다음 아름다운 가게 망원점으로 가져가죠. ‘숲스토리’에 보내기도 하고 예전에는’마켓인유’에 포인트를 받고 가져가고는 했습니다. (현재 마켓인유는 매장에서 옷을 기증받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분기별로 정리하다 보니 이제는 한 두 개 정도로 양이 적어 입을 만한 옷은 저희 동네 아름다운 가게 망원점으로 가져가고, 또 그만큼 […]
[정책] 유럽연합, 2021년 1월부터 재활용 안 되는 플라스틱에 세금을 내야 한다

EU, 2021년 1월 1일부터 재활용 불가 플라스틱 세금 부과 결정 1Kg 당 0.8유로, 선제적 대응 통해 새로운 기회 만들어야 뷰티누리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2020.12.21 뉴스 기사 본문 http://www.beautynury.com/news/view/91122/cat/20 EU는 플라스틱 사용을 축소하는 동시에 코로나19발 경기부양책 자금 확보를 위해 2021년 1월 1일부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kg당 0.8유로(80ct)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