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가습기, 마우스, 손선풍기…고장나도 고쳐 쓸 수 없나요?

소비자에게도, 자연에게도 이롭지만 기업은 꺼리는 수리권! 그러니 제도가 나서줘야죠. 자원순환기본법이 개정돼 2023년부터 전자제품 수리권이 법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보장제품군과  의무부품 기한을 설정하고 2025년부터 이를 시행합니다. 또한 쉽게 수리할 수 있는지를 표시하는 수리가능성 등급제 도입도 검토중이라고 해요. 이 제도는 유럽연합에서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아직 적용되는 품목 조항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손 선풍기, 자판기, 스피커 […]

[제도] 탄소중립 실천하면 현금 쌓여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 확대

알맹상점에서 2,000원 어치 리필하면 공짜나 마찬가지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가 2022년에 생겨, 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리필할 경우 2,000원의 지원금이 다음 달 통장에 현찰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400원 어치 리필해도 실천지원금은 2,000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자, 실제 경제적으로 이익을 얻을 지니! 텀블러 할인 300원의 약 7배가 현금으로 지급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그런데 2022년에는 시행 첫 […]

[뉴스펭귄]
스페인 “담배회사, 꽁초청소비용 내라”

담배꽁초는 지겹도록 해변 청소와 정화, 플로깅(쓰레기 줍깅) 등에서 1등 자리를 차지하는 쓰레기입니다. 그냥 쓰레기도 아니고 담배 필터에는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가 들어있기 때문에 무려 ‘플라스틱 쓰레기’인데요.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달리 폐기 시 분리배출도, 재활용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적용도 받지 않는, 아주 지 맘대로 가고 싶은 데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인 셈입니다. 그만큼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세상 곳곳을 오염시킬 […]

[기후미술관] 기후위기 시대를 위한 예술의 충분조건

2022년 참여했던 기후위기 미술관 시대 프로젝트 인터뷰집이 나왔습니다. 인터뷰와 내부 토론을 통해 참여한 제 스스로 ‘삘’ 받아 충만했네요. ㅎㅎ 인터뷰 질문을 보면 인터뷰어가 얼마나 애 썼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데요. 기획하신 최선주, 정다은 님을 만날 때마다 다정하고 깊숙한 태도에 마음이 움직이게 됐어요. 모든 인터뷰와 토론 과정을 착착 멋지게 진행하신 후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참여자 […]

[한국일보] 폐건전지, 재활용만 잘하면 철강·벽돌 만들 때 활용된다는데

폐건전지 분류함에 넣어 배출해주시고, 건전지 일체형 소형가전도 폐건전지 분류함에 넣어주세요:) 망간 아연 등이 나지 않는 한국에서는 중금속 오염 예방하고 금속 캐내 재활용시키는 건전지 분리배출자 바로 애국자???? 그러나 현재 건전지의 70%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다는 데요. 어디 갔니 그 많던 건전지는? ㅠㅠ 기사 보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10216320000456 기사요약 종류별로 분류된 건전지는 분해 공정에 들어갑니다. 망간·알칼리 전지는 작게 파쇄해 열분해하고 […]

[위클리서울] 비료로 쓰이는 하수 슬러지, 인류 건강에 ‘빨간불’

국내에서는 하수 슬러지를 퇴비로 사용하지 못 하기 때문에 하수 슬러지를 통한 토양 내 미세 플라스틱 증가가 덜할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건 쫌 충격적. “카디프 연구소는 유럽 농경지의 미세 플라스틱의 농도가 해수면에서 발견되는 수치와 비슷한 상황이며, 하수 슬러지를 농경지의 비료로 사용하는 관행이 플라스틱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바다에서 검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농도로 토양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

[코메디닷컴] 자연에서 썩는다는 친환경 봉지…실제론 2배 더 나빠 (연구)

2022년 연말을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매장 내 사용 허가로 돌아선 환경부 개정안에 반대하는 온라인 댓글 달기로 하얗게…. 분주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생분해 제조업체들 망하게 하려고 그러냐, 왜 퇴비화되는 시험조건을 들먹이면서 가짜 정보를 말하냐 등 반박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께서 열심히 개정안 찬성 댓글을 달아 찬반이 거의 같아져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매장에서 사용하는 환경부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

[케미켈뉴스] 독일, 새해부터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해외 맥도날드 사진 보고 저만 깜놀했나요? 상상이상을 본 기분이라 후후… 살아생전 후렌치후라이가 일회용 용기 대신 씻어쓰는 다회용 그릇에 담겨나오는 광경을 보다니… 광명이어라. 우리 같았으면 종이용기라고 안 바꾸고 존버했을텐데요. 난 종이야 왜뭐! 플라스틱이나 단속해… 이런 뻔한 레퍼토리가 이어졌을텐데 플라스틱 컵은 물론 종이용기까지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대안을 마련해버린 독일 맥도날드에 졌다… 부러움을 담아 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케이터링, […]

[테크레시피] 테프론 가공 프라이팬에 흠집나면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영화 ‘다크워터스’에서 그 무서움이 잘 드러난 테프론이란 불소수지. 영원한 유기화합물질로 알려진 불소수지는 갑상선 암 등에 영향을 주는 유해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석유계 물질이라 결국 플라스틱의 일종인데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코팅제가 벗겨지면 결국 음식물이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되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 와구와구 흡입 ㅠㅠ 기사에서는 코팅 벗겨지면 내다 버리고 다시 사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할아버께서 쓰다 물려주셔도 끄덕없는 반영구 스댕팬과 […]

[YTN 동영상]  비닐 포장된 재료로 만든 요리의 미세 플라스틱 수를 세어봤더니

-영국 남부 포츠머스 대학의 환경오염연구원 -같은 종류의 재료로 두 가지 닭 요리를 하는 중 -페이 쿠세이로 박사 / 포츠머스 대학교 환경오염연구원 “플라스틱으로 포장하지 않은 농산물로 신선한 저녁 식사를 요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재료로 요리해 두 접시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 수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포장 여부만 다른 두 가지 재료로 요리를 한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