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야기 the story of stuff’에서 맥도날드가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한 법 규제를 방해하며 일회용 포장재가 더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선택이라며 로비하는 것을 막는 청원을 받고 있다!
청원 참여

전 세계 4만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맥도날드는 단순한 패스트푸드 대기업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폐기물 발생의 주범입니다.
맥도날드는 매년 22억 파운드(약 10조 1,000억 원)의 일회용 포장재와 장난감을 배출하는데, 이는 에펠탑 100개 이상의 무게에 해당합니다. 이 포장재는 몇 분 동안 사용 후 버려져 환경 위기를 초래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맥도날드 포장재는 패스트푸드 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며, 거리, 공원, 수로를 막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자 소비와 일회용 포장의 상징인 맥도날드는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의 적용을 무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맥도날드는 매장 내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테이크아웃 시에도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게 한 EU 차원의 법안을 막았습니다. 또한 일회용 용기가 재사용 용기보다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하다는 편향적이고 특정 연구 결과만을 골라낸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대규모 홍보 및 로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제 맥도날드가 북미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구사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외식업체들이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만드는 전략입니다. 맥도날드에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하십시오. 재사용 포장재 관련 법률에 맥도날드가 손 떼도록 참여해주세요!
최근 EU에서 귀사가 취한 조치는 이러한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행보를 보여줍니다. 일회용 포장이 재사용 포장보다 더 지속 가능한 옵션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론과 특정 데이터만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RECUP, Vytal (독일), CupClub(런던), MUUSE(싱가포르와 캐나다)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채택한 것처럼 잘 설계된 재사용 테이크아웃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 폐기물 측정 기준에서 일회용 포장보다 훨씬 우수하고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습니다. 매장 내 식사의 경우, 재사용이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방지하며, 테크아웃 포장의 환경 부담을 줄인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북미 지역의 기존 재사용 조례를 준수하고, 북미 및 그 외 지역에서 재사용 가능한 포장 시스템 및 정책에 성실히 협력해야 합니다. 외식 서비스 분야에서 일회용 포장재 생산 1위 기업으로서 맥도날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가 맥도날드의 다음 행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