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이야기 동영상은 늘 믿고 보는데요! 국제 플라스틱 협약 5번째 회의가 무산된 후 코카콜라가 재사용 목표를 슬그머니 홈페이지에서 지운 후 바로 이런 동영상을 내놓았습니다. 리스펙이다, 증말!
유리병 재사용 코카콜라는 인프라가 깔린 곳에서는 쓰고 버리는 게 국률인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현실에서 찾아낸 강력한 증거입니다.


배우 Yereli Arizmendi 님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하셨늗네요. 이미 태반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지금처럼 쓰고 버려야겠다고 묻습니다.

일회용품 천국이고 일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막강한 미국에서 재사용 가능할까요? 바로 재사용 유리병 코카콜라가 많이 팔리는 주가 있는데요. 텍사스입니다!

유리병 재사용 콜라 용기는 약 50번 정도 재사용된 후 재활용 됩니다. 아주 자원순환에 혁혁한 모습인데요.

소비자는 사 마시고 빈 병을 반납만 하면 됩니다. 수거 및 세척 시스템이 마련되어 회사에서 알아서 용기를 재사용해 리필하니까요. 저 유리병 재사용 용기 옮기는 전문 카트 완전 많이 쌓을 수 있네요! 바로 수거와 세척을 위해서는 저렇게 세세한 셋팅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콜라 중 약 1/3이 바로 유리병 재사용 용기에 든 음료수라고 합니다. 가게에도 재사용 용기를 반납하기 위해 소비자가 다시 와야 하므로 장기적으로는 손해나 불편이 아닙니다. 또한 빈병 반환 보증금을 통해 수거하는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사용 유리병은 비자가 필요 없으니까요. 멕시코 재사용 인프라를 사용해서 멕시코 바로 근처의 미국 텍사스에서도 재사용 유리병 음료가 확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텍사스인가! 바로 멕시코와 가깝기 때문인데요. 멕시코의 선진 시스템을 미국에서 빌려 쓴달까요.
재사용 병의 귀환

유럽연합에서는 2040년까지 모든 음료 제품의 40%를 재사용 병에 담아서 판매해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이미 재사용 병 음료가 일회용 병 음료보다 좀 더 많이 팔리고 있으며, 독일은 전체 음료병의 약 50%가 재사용 병 제품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음료수의 1/4은 재사용 유리병 제품으로 출시하라고 법이 개정되었고, 코카콜라사는 이에 세척 라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보기
직접 동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재사용 유리병 음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우리가 의지가 있고 재사용 인프라에 투자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