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역사상 가장 뜨거운 2024년이 온다…올해 달굴 기후이슈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22458.html

작년 여름, 무탈하게 보내셨나요?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와 가뭄 등 세계적으로 피해가 많았어요. 그리고 2023년은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였다고 하죠.

그런데,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울’거라고 합니다.

매년 갱신되는 ‘가장 뜨거운 해’ 소식이 달갑지 않은데요, 어떤 기후 이슈들이 2024년을 뒤덮을까요?

– 2023년에 이어 ‘가장 뜨거운 해’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2023년 5월부터 6개월간 매달 지구 평균기온이 2016년의 같은 달보다 0.13도가 더 높았다”며 “12만5000년 전 마지막 간빙기 이후 가장 뜨거운 해”라고 했다.

– 기업 기후대응 정보, 더 투명하게
2024년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세부 기준들이 구체화된다.

– ‘기후리더’ 유럽연합 위상 약해질까
2024년은 전 세계 인구의 40%가량이 투표를 하는 ‘지구 선거의 해’라 불린다. … 최근 유럽 내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득세하면서 세계적 기후 리더로서 유럽연합의 위상이 약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극우 정당들이 규제 완화를 주장하며 기후위기를 부정하고 위기 대응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 현 지질시대, ‘홀로세’에서 ‘인류세’로
2024년 8월엔 ‘인류세’가 한국에서 공인된다. … 온실가스 급증, 질소 비료로 인한 토양 변화 같은 인류 활동의 영향으로 지구의 물리·화학적 체계가 바뀌어 새로운 지질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 기후협약만큼 중요한 ‘플라스틱협약’
협약이 실질적 구속력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각국 이견이 첨예하다. 유엔도 “파리기후협정 이후 가장 중대한 친환경 협약”으로 평가하고 있다.

– 3년째 산유국이 여는 기후총회…미국은?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 전체 재생에너지 사용이 감소해 기후문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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