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과 플라스틱에 담긴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가 체내에 유입되고 배출되는 양도 많아진다는 보고가 나왔다.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았던 뜨거운 수프나 국물을 먹으면 플라스틱에 있던 프탈레이트 성분을 섭취하게 돼 소변에서 프탈레이트 대사 산물의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처럼 사람 몸속에 들어온 프탈레이트는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시 의과대학과 중산대학 연구팀은 19일 플라스틱·비닐 포장에서 나온 프탈레이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국제 저널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