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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불꽃놀이 거 하수 아닌가?

화려한 폭죽이 연소할 때 강과 토양으로 질산염과 유해물질이 쏟아진다. 공기 중으로는 미세먼지가 터지고, 1회 행사당 30년생 소나무 2300~6800그루가 1년간 흡수할 양의 탄소가 배출된다.
남의 나라가 내뿜은 탄소로 빙하가 녹아 대홍수가 난 네팔을 보며 불꽃놀이를 즐기고, 팔레스타인을 학살하는 무기를 수출하는 한(국)화(약)가 사회공헌이라며 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풍경은 부조리 그 자체다.
만약 새가 인간의 말을 한다면 고양이 말고 너희들 호모사피엔스종부터 살처분하라고 독설을 퍼붓지 않을까. 제발 파주에서 하수가 아닌 고수의 볼거리를 보고 싶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경향신문 녹색세상 2026.9.17 고금숙

하수들의 불꽃놀이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172010005

#녹색세상 #행사#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