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매일 음식 담는데… 포장-주방용품 87% 안전성 검증 약하다
스위스 '식품 포장포럼 재단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음식물 접촉 물질 87%, '안전성 데이터'가 없습니다!
- 식품 포장재와 주방용품에 쓰이는 화학물질 15,159종 화학물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 그중 무려 87%(13,211종)는 유해한지 안전한지 판단할 데이터 자체가 부족
- 분자 구조 속 유사한 패턴 식별해… 식품 접촉 화학물질 리스트 분류
- 위해성에 따라 4등급으로 재구분… 우선관리 그룹에 속하는 4222종
- "물질을 하나씩 평가하는 현행 규제는 너무 느리고 소비자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 비슷한 구조의 물질을 묶어 한 번에 규제하는 '그룹화 접근법'과 강력한 안전망 마련 촉구

연구에 참여한 제인 뭉케 식품포장포럼재단 연구원은 “현재 각각의 화학물질을 개별적으로 평가하는 유럽과 북미의 규제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소비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며 “이번 연구는 적절한 시험법과 시험 데이터가 확보될 때까지 의사결정권자들이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근거 기반의 그룹화 접근법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김소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20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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