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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플라스틱 색깔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뉴스레터에서 나온 자료를 공유드립니다.

중요한 건 색깔이야!

검은 플라스틱은 흰 플라스틱보다 대기를 50배 더 데운다고 해요. 오션 제578회 정기세미나 겸 제175회 국제세미나에서는 대기 중 미세·나노플라스틱의 기후 가열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읽었는데요.

2026년 『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입자가 빛을 얼마나 흡수하는지는 재질보다 ‘색’에 크게 좌우되며, 색을 반영하면 대기 가열 효과는 기존 추정보다 약 15배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미세·나노플라스틱의 복사강제력이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 물질인 블랙카본의 약 16%에 달하며, 북태평양 쿠로시오 해류 상공에서는 플라스틱 입자의 가열 효과가 블랙카본을 넘어서기도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대기 중의 플라스틱이 더 이상 기후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플라스틱이 폐기물 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를 가중시키는 오염물질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