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 아니죠. 마늘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
그런데 이상 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부터 마늘 가격이 인상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과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마늘이 잘게 쪼개진 형태인 ‘벌마늘’이 늘어나면서 수확해도 상품 가치가 없는 마늘이 많다고 해요.
지금은 작년에 저장해 둔 마늘 물량이 풀리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지만, 저장 물량이 소진되는 시점인 여름부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기후위기, 이상 기후로 인한 올리브 파동이 그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과일, 채소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