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사람들, 해외에서는 웨이스트 피커라고 합니다. 이 분들의 비공식 노동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인정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제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폐지 수집일의 기쁨과 슬픔‘을 참고해주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0090300025&code=990100&s_code=ao101
해외 플라스틱 프리 단체들이 만든 웨이스트 피커 동영상을 공유드립니다. 아쉽게도 다큐먼터리를 제작 중인 작품의 일부라서 유투브에 안 올라와 있고, 그래서 한국어 자막은 아직 없습니다.
웨이스트 피커들이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력이라는 것, 그들의 노동을 인정할 것, 재활용 소재에 대한 전문가므로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그들이 재활용되지 않는다고 밝힌 쓰레기는 기업이 애초에 만들지 말거나 책임질 것), 그리고 2020년 12월의 쓰레기 브랜드 감사는 웨이스트 피커들과 함께 한다는 내용입니다.
제목은 #notdisposable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에요. 물건도 사람도 일회용으로 쓰지 않는 사회를 이야기합니다.
완성될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저는 지금 여기서, 2020년 연말에 서울 망원동 일대의 고물상, 폐지 줍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맹상점 인스타를 통해 소식 공유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