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폐지수집 노인 4만2천명…한달 15만9000원 번다

드디어 ‘폐지 줍는 어르신’ (자원재생수거인) 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공식적인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은 이분들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도 없던 실정이었어요.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고, 우리의 ‘골목 재활용’을 도맡아준 분들에 대한 예우에 한참 모자르네요. 폐지를 수거해 파는 노인 나이는 평균 76살이었다. 혼자(36.4%) 또는 둘(56.7%)이 사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루 평균 5.4시간, 일주일에 6일 폐지를 팔아 한달 15만9천원을 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