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홈런볼’ 낙하실험, 플라스틱 트레이 없으면 부서질까

한국일보의 신박한 실험. 트레이에 든 5개 과자를 실험해보았다. 엄마손 파이 뺴고는 극한 체험처럼 떨어뜨려도 별로 부스러지지 않았다고 한다. 먹는 데 지장 없다! 그렇다면 이 트레이는 부피가 커보이게 하고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쓰레기는 막 생산하는 제조업체의 저주일까. 소비자 가격에 트레이 생산 단가도 포함되어 있을 테다. 난 그저 트레이 없는 홈런볼을 먹고 싶다!! 홈런볼…. 안 그래도 맛있는데 […]
[생분해] 친환경 제품 9개 검증했더니 진짜는 2개뿐

오마이뉴스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등 ‘대안’이라고 나온 친환경 제품을 황성연 박사와 함께 검증해보았다. 진짜 친환경 제품은 9개 중 2개뿐이라는 잔혹한 현실. ㄷㄷㄷ 친환경 제품 9개 검증했더니 진짜는 2개뿐 [친환경이라는 거짓말 ①] 바이오플라스틱 황성연 박사에게 물었다… 이거 친환경 맞나요? 본문 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5209&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M “진짜 탄소 중립을 실천하려면 용기를 100% 바이오매스 소재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야 해요.” – 이 배달음식점의 […]
[정책]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제한하는 환경부 2021년 정책

‘쓰레기 대란’이 터진 후 ‘쓰레기 산’이니 재활용품 수거 거부 대응이니, 급한 불을 수습한 환경부는 2019년 말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거국적 로드맵을 발표한다. 인도 케냐가 하고 있는 비닐봉투 전면 금지가 2030년에야 시행된다는 점을 제외하고 환경부가 지난 10년간 미뤄둔 일을 이제 하기로 했구나, 라는 의지가 느껴지는 정책이다. 내가 환경부 할머니도 아닌데 이렇게 자라주어 고마운 마음은 왜 드는 […]
[정책] 경기도 물티슈 종이 아님! 사용제한 추진

경기도 멋진데! 공공행사에서 풍선 날리지 못하게 풍선 날리기를 불법 폐기물 투기로 규정한다고 나섰을 때부터 알아모셔야 했다. 이번에는 물티슈! 물티슈를 공공행사에 금지하고 식당에서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제한 일회용품에 추가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언제부터 물티슈가 국민 필수품이 돼던 거죠? 길거리에서 교회 이름이 붙은 홍보 물티슈 거절하기도, 식당에서 물티슈 안 썼다고 거절하고 화장실에서 손 씻기 오기도 어언 10여년, […]
[담배꽁초] 바다의 시작=하수받이

환경운동연합과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거대한 담배꽁초 트리를 KT&G에 세운 전력이 있다. 담배꽁초 필터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고 흡연가들은 이를 알든 모르든 꽁초를 빗물받이나 하수도, 혹은 거리에 버리는데 누군가 줍지 않으면 결국 미세 플라스틱이 강과 바다에 흘러든다. 매해 해변 쓰레기 줍기 중 탑3를 차지하는 아이템이 바로 담배꽁초. 아휴, 담배를 피지 말라는 거야 뭐야. 유럽연합은 담배필터의 80%까지 크기를 […]
[성명] 사용한 공병을 회수해 재활용 체계를 갖춰라.예쁜쓰레기로 전락한 화장품 용기, 생산자가 책임져라.

‘민폐’ 용기로 전락한 화장품 용기들 분리배출 표시가 있으니 당연히 재활용이 잘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화장품 용기 90%가 재활용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재활용이 안되는데 분리배출 표시는 왜 한것인가. 게다가 재활용은 왜 안 된다는 것인가. 화장품 용기는 다양한 첨가제 사용, 복잡한 구조, 복합재질, 내용물 잔존 등의 이유로 재활용이 어렵다. 구조가 단순한 샴푸, 린스 용기라 […]
[성명] 화장품 플라스틱 재활용 어려움 90%, 화장품 용기 재질개선이 시급하다.

2년을 기다렸지만 화장품 용기 재활용 어려움 90% 2021년 3월 24일부터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화장품 용기는 90%가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화장품 업계는 화장품 용기 예외 적용을 통해 오명을 피하려 했지만 오히려 시민들의 더 큰 반발에 부딪쳤다.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1월 27일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