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내손안의분리배출이 알려주는 분리배출의 정답

분리배출, 이렇게 해볼까요? ‘내손안의분리배출’ 앱에서 지난 1년간 앱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헷갈려하거나 궁금해하는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답을 정리해, 쫘르륵 보고서로 펴냈습니다. 은박지는 분리배출하나요? 테트라팩은 종이팩류인가요? 택배상자에 붙은 종이테이프도 제거해야 하나요? 법랑그릇도 고철류인가요? 고장난 우산은 어떻게 버리죠? 된장, 고추장류는요? 소금 한 포대가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등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보고서라 그런지 분량이 꽤 […]

[정책 재활용] 전자기계 수리 및 재활용 의무화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에서 휴대전화·노트북 등 제조업체에 수리·재활용 확대를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올레! 유럽연합 의회 통과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국내에도 어여 이런 법안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수리권한'(the right to repair)이라고 이름 붙인 이 법안을 통해 기존의 ‘친환경 디자인 법’을 휴대전화와 태블릿, 노트북까지 확대 적용하고, 교체 및 수리 가능한 부품을 채택하도록 기술적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재의 친환경 디자인 […]

[정책] 유엔 플라스틱세 권고 및 영국 플라스틱 포장재세 시행

플라스틱 규제 중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정책이 무엇일까요? <<기후변화의 심리학>>의 해결책을 인용합니다. 협상이론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토머스 셀링이 보기에 문제는 자명했다. “이 문제를 단순화할 수 있는 방법은 화석연료 생산량의 상한을 정하는 것입니다. 유정에서 파내는 석유와 가스 생산량의 상한을 정하고 탄광에서 파내는 석탄 생산량의 상한을 정하면 되죠.” 하버드 대학교 정부경제학 교수 로버트 스태빈스는 배출권 거래 모델을 […]

[대안] 환경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 종이 멀칭지 대안

환경부에서는 농촌에서 많이 사용되는 폐비닐(멀칭지)와 농약을 집중수거하는 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퓨체에코’의 기사에 따르면 환경부는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는 미세먼지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3~5월)과 가을(11~12월) 2차례씩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수거보상제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니 효과가 있을 듯하네요. 수거보상금 제도는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지자체별 공동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 및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폐비닐은 지자체별로 10∼250원/kg(지자체별 상이)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농약용기의 경우 봉지류는 개당 80원, 용기류는 100원을 각각 지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상·하반기 수거 실적을 합산해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 마을부녀회, 청년회 등에 총 1천여만 원 상당(단체당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실 집에서 텃밭만 해도 이 놈의 멀칭지가 왜 필요한지 알겠는데요. 잡초 뽑다가 등짝에 농약을 들쳐메고 스프레이로 쫘악 뿌리고 싶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