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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풍선날리기: 내년에는 더 더 사라질 거에요

새해맞이 풍선날리기가 72곳에서 진행

경기도가 앞장 서 새해맞이 풍선날리기 행사를 금지하고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도 권했지만, 이미 관례(?)대로 풍선날리기를 한 곳도 많다고 합니다. 서울환경연합이 2020년 1일부터 3일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보도자료와 유튜브 동영상을 조사한 결과, 전국 72곳에서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못미 ㅠㅜㅠ)

관련 기사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1065801Y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이랜드와 일부 지자체에서 풍선날리기 취소

하지만 이랜드의 선상에서도 풍선날리기에 대한 역풍(?)을 맞아 소원편지 쓰기로 대체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풍선날리기 행사에 주의하라는 지침이 공무원들에게 내려왔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이랜드는 해당 이벤트를 변경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며 “풍선 날리기 대신 소원 편지 쓰기 등 다른 이벤트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변경 사항은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출항 당일에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 인용: 포쓰저널 2019.12.27 http://4th.kr/View.aspx?No=639050

그동안 신년을 맞을 때마다 수없이 많은 풍선이 해마다 바다로 땅으로 버려지다가, 지금이 돼서야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배우 윤세아 씨께서도 동물권단체 ‘카라’의 웹자보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하시면서 제주도에서 풍선날리기 행사를 한 것을 비판하였습니다.

모두 네이버 카페 ‘제로웨이스트홈’이나 페이스북 ‘플없잘’ 등에 모여 어디 어디서 풍선날리기를 하는지 제보 받고 그러지 말라고 민원을 얻는 행동 덕분입니다. 플라스틱 프리 실천러들이 하나씩 변화를 일구고 있습니다. 아아 🙂 멋진 사람들!

올해는 이미 풍선 준비를 끝냈다, 이미 공지가 나갔다 하는 행사들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확실히 확, 줄지 않을까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올해 11월부터 목소리를 내도록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매해 그래왔듯 풍선을 구입해버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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