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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스] 초미세 플라스틱, 중금속까지 머금고 식물 뿌리에 흡수되고 미세화된다

식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이유는 바로 토양이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양을 오염시키는 중금속이 이 미세플라스틱을 타고 올라온다고 한다. ㅠㅜ

잡초를 제거하겠다고 토양을 덮은 비닐멀칭 필름을 제거하지 않으면 토양이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다.

우리 뭔 짓 한 거니?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를 넘어 토양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복합 오염된 토양에서의 미세플라스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포스텍(총장 김무환) 공동 연구팀은 복합 오염된 토양 환경에서 초미세 플라스틱이 식물체 뿌리 내에 흡수되고 미세화되는 현상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초미세 플라스틱과 중금속 등 오염물질로 토양이 복합 오염된 경우, 식물 내부로 더욱 잘게 쪼개진 2차 미세플라스틱이 흡수될 수 있고, 복합 오염된 중금속의 흡수량이 단순 중금속 오염 대비 15%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복합 오염된 환경에서 파편화된 초미세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중금속의 흡수도 증가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이 기존 연구와 차이가 있다.

즉, 다양한 오염물질로 복합 오염된 토양에서 경작된 농작물이 먹이사슬의 최상위인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양, 담수 등의 수계 내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과 모니터링은 상대적으로 잘 규명되어 있으나 토양 환경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영향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현재 토양 환경에 방치된 각종 매립 폐기물과 농작 시 사용되는 멀칭필름(Mulching Film)은 연간 70만 톤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후 등에 의해 미세화 되어 토양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렇게 토양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은 자연적 분해가 어려우므로 토양에 지속해서 축적되어 생물체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전체 기사 읽기

http://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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