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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리] 고환·정액에서도 ‘미세플라스틱’ 검출됐다

케엑, 인간의 몸도 이제 조금은 플라스틱이 되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 점점 더 진짜가 되고 있네요.

기사 요약

인간의 남성 생식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D-IR 분석에서는 정액 샘플 25개 중 11개에서 총 24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정액 1mL당 0~2.6개, 평균 0.23개였다. 고환 샘플 6개 중 4개에서는 총 31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샘플 1g당 평균 미세플라스틱 개수는 11.6개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자의 질 저하가 미세플라스틱 노출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미세플라스틱에 첨가된 화학물질이 인간의 내분비 체계를 방해하고 남성 생식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도 연구에서 수컷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PS가 고환을 위축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정액의 양과 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PVC에 노출되면 정자의 수 및 운동성이 감소한다고 연구는 밝혔다.

플라스틱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생식기관에서도 발견됐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입자가 태반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태반을 거쳐 자손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트리 기사 원문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304060012#menu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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