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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글우글한 미세 플라스틱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환경호르몬’이라는 거대한 이슈가 있었죠.
요즘 녹말 이쑤시개 튀김이 유행인데요, 이쑤시개 업체 사장님은 ‘제발 식품용이 아니니 먹지 말라’라고 하신답니다.
음식을 담는 용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식품용’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에만 먹거리를 담고, 취식 전 어떤 주의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프탈레이트(phthalate) 성분은 고온에서 용출될 우려가 있다. (중략) 프탈레이트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최대 63% 높았다. 뜨거운 국물은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 대신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담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김치 담글 때 사용하는 빨간 고무대야나 놀이용 매트는 중금속이 나올 수 있어 식품용이 표시된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며 “육수를 낼 때 색소 등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는 양파망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