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규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닐 아세테이트 발암물질 목록에 올려

미국에서 환경 규제가 가장 앞서 나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비닐 아세테이트를 유해물질 목록에 올렸다.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건위험평가국(OEHHA)은 2025년 1월 3일부로 비닐 아세테이트(Vinyl Acetate)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이를 ‘Proposition 65’ 목록에 추가했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기업들은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닐 아세테이트이 포함된 경우 중대한 노출(significant exposure)로 알려야 하며, 이는 2026년 1월 3일부터 적용된다.

출처 | https://oehha.ca.gov/proposition-65/crnr/vinyl-acetate-added-proposition-65-list-cancer

비닐 아세테이트란?

위의 이미지는 대한화장품성분사전에서 ‘비닐 아세테이트’를 검색한 결과다. 비닐 아세테이트는 플라스틱 폴리머 성분으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화장품 제품을 리뷰하는 ‘화해’ 앱에서 이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검색해 보니 아이글리터, 리퀴드 글리터 등 반짝이는 화장품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반짝이 화장품은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우수수 들어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발암물질에 미세 플라스틱… 되도록 사용을 피하는 것이 몸에도 지구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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