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해양 플라스틱으로 시계와 섬유를 만들다

해외 뉴스라 좀 아쉽지만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해 다양한 제품으로 만드는 시도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문제가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고 해양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기업에서도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해 제품화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해서 상품화하는 추세입니다.

바다를 위한 시간 Time for Oceans

이미지 출처: 뉴스펭귄

뉴스펭귄에 따르면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해 만든 시계가 곧 유럽에서 판매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현지에서 약 16만원 정도입니다. 시계 테와 줄이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됩니다.

‘바다를 위한 시간’은 짙은 파랑(deep blue), 해초(seaweed), 산호(coral), 물개(seal) 총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10기압 방수(10ATM, 10bar)이며 바다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세상 고급진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그런가 하면 해양 폐플라스틱를 재활용해 섬유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영국 섬유디자인 전문회사 ‘카미라패브릭(Camira Fabrics)’은 지중해와 해변에서 수집한 폐플라스틱병으로 원단을 만든 ‘오셔닉(Oceanic)’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스펭귄

카미라패브릭에 따르면 “2kg(4m)의 직물을 판매할 때 마다 폐플라스틱 1kg가 바다에서 제거된다”면서 “직물 1m는 26개의 플라스틱병과 같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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