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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플라스틱 재활용 많아질수록, 재생원료 유해성 문제도 커진다

플라스틱 재활용이 만병통치약이 아닌데, 왜 기업들은 재사용 대신 재활용만 강조하는 것일까요? 실제 안전하게 플라스틱 재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폐기 후 엄정한 관리가 필요한 것인데요. ㅠㅜ

[쓰레기 박사의 쓰레기 이야기]

  • 플라스틱 재생원료 유해성 논란 잇따라
  • 플라스틱 순환경제, 재생원료 내 유해성 관리 가능해야

스웨덴 예테보리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팀은 지난달 11일 인도 등 13개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분석한 결과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수백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런던 브루넬대 연구원들이 재생원료가 함유된 페트병에서 새 페트병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 이전에는 전자제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로 만든 장난감에서 브롬화 난연제가 검출돼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최근에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유해성 논란은 가볍게 지나가서는 안 된다. 빗발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사용 확대로 돌파하려는 플라스틱 산업계는 더욱더 현재의 논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재생원료 사용량이 많아지고 사용범위가 넓어질수록 재생원료 유해성 문제가 크게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양만 늘린다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가려면 재활용 양을 늘리면서도 재생원료 내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폐기물 배출부터 재생원료의 생산 및 유통 관련 물질흐름 전 과정에 대한 통계관리가 상세해야 하고, 용도별 재생원료의 유해성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

폐기물 종류별 유해성 정보를 기준으로 깨끗한 폐기물만 따로 모으거나 유해한 폐기물을 따로 모아 일반적인 폐기물 흐름에서 배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폐기물 관리에서 보증금 방식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재활용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도 강화돼야 한다.

한국일보 칼럼 중 인용

한국일보 해당 기사 보기 : 2023.12.06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1204092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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