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건전지, 재활용만 잘하면 철강·벽돌 만들 때 활용된다는데

폐건전지 분류함에 넣어 배출해주시고, 건전지 일체형 소형가전도 폐건전지 분류함에 넣어주세요:) 망간 아연 등이 나지 않는 한국에서는 중금속 오염 예방하고 금속 캐내 재활용시키는 건전지 분리배출자 바로 애국자😘 그러나 현재 건전지의 70%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다는 데요. 어디 갔니 그 많던 건전지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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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10216320000456

기사요약

종류별로 분류된 건전지는 분해 공정에 들어갑니다. 망간·알칼리 전지는 작게 파쇄해 열분해하고 자석으로 골라내는 과정을 거쳐 철과 망간·아연, 금속으로 나눠 담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망간과 국내 자급량이 2~3%밖에 되지 않는 아연까지 재활용이 가능해진 거죠. 망간 파우더의 경우 ‘이산화망간’으로 만들어 착색제로 많이 사용하는데, 세라믹 점토 벽돌을 만드는 과정에서 흑색이나 암적색, 암갈색을 내는 데 쓰입니다. 철 스크랩은 녹이면 다시 강철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죠. 다른 전지들에서도 니켈이나 구리, 은,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낼 수 있습니다. 건전지가 제대로 버려지기만 한다면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네요.

충전이 가능한 2차 전지로는 과거에 많이 쓰이던 니켈카드뮴·니켈수소 전지 외에도 최근 급격히 사용량이 늘고 있는 리튬이온·리튬폴리머·리튬인산철 전지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리튬계열 전지는 휴대폰과 노트북부터 전자담배, 전동스쿠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배터리 일체형인 경우 재활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튬폴리머 전지가 들어가 있는 전자담배의 경우 플라스틱 쓰레기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파쇄 과정에서 불이 나거나 폭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배터리가 따로 분리되지 않는 전자기기는 대형폐기물로 신고해 지자체로 배출하거나, 폐건전지와 함께 배출하는 게 안전하다네요.

생산자에게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EPR 제도에 포함돼 있는 전지의 경우 매년 재활용 의무율이 설정됩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하면 망간·알칼리 전지는 출고량의 28.4%가 재활용 의무량이었는데, 실제 재활용 비율은 초과 달성(29.5%)됐습니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배출되는 망간·알칼리 전지의 30%가량만 재활용되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70%에 달한다는 뜻이죠. 다만 재활용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EPR 제도가 시작됐던 2003년만 해도 20% 남짓이었던 비율이 20여 년 만에 1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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