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루미늄 캔, 무한반복 재사용 가능한데… 한국은 유독 ‘다운사이클링’

아니 이게 머선129! 캔에서 캔으로 무한 반복할 수 있는 알루미늄 캔을 합금해 재활용이 떨어지는 제품을 만든 다니요! 아래 기사를 보면 당장 캔에서 캔으로 알루미늄을 구하려 달려나가야 할 것만 기분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알루미늄 캔 재활용은 다시 캔으로 순환(캔 투 캔 재활용)하는 경우와 자동차 부품 등 다른 용도의 알루미늄 합금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지역적 순환경로로 보면 내수용으로 순환하는 경우와 수출되는 경우로 구분되는데, 가장 좋은 것은 국내에서 다시 캔으로 순환하는 것이다.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한다면 현재의 재활용 기술로 거의 무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재생원료 비율도 거의 100%까지 높일 수 있다.

알루미늄은 합금비율이 같은 용도로 사용한다면 재활용을 하더라도 재생원료 품질이 낮아지지 않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완벽에 가까운 소재다. 특히 알루미늄 캔은 순수 알루미늄의 비율이 높아 캔만 따로 선별해서 다시 같은 용도로 쉽게 순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캔이 아닌 다른 합금제품 등으로 재활용되면 품질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재활용 과정에서 알루미늄 손실도 많아진다. 무한 반복 재활용도 어렵다. 다운사이클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보려면 단순한 양적 재활용률뿐 아니라 캔이 다시 캔으로 순환하는 비율도 같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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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131111000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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