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시작되면 시민들도 수용 가능하고 설거지를 직접 하지 않아도 일회용 식기처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다회용품 서비스 업체가 있는데도, 왜 규제를 하지 않을까요. 이쯤 되면 정부와 국회는 말로만 일회용품 규제하자고 하고 실은 그럴 의지는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장례식장처럼 오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대접하고 싶고 한 곳에서 드시고 배출하는 ‘가두리’ 스타일의 장소의 경우 다회용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단, 일회용품을 규제해 새로운 다회용 세척 모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요. 다회용 식기로 전환한 장례식장의 경우 약 70%의 쓰레기가 줄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