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베스킨라빈스 분홍 수저

베스킨라빈스는 생분해 아이스크림 스푼 말고 매장 내 재사용 스푼 사용, 일회용 스푼 무상제공 금지는 왜 모른 척 하는 것일까.

<한겨레>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에스피씨(SPC) 그룹에 확인해보니 한해 국내 매장에서 쓰는 플라스틱 스푼은 1억5천만개에 달했다. 국내 1400개 매장에서 하루 200~300개씩 사용된다고 한다. 5천만 인구를 기준으로 1명당 3개씩 사용하는 셈이다. 에스피씨 쪽은 김양의 ‘분홍 스푼 안 쓰기’ 제안에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기 위해 에스케이(SK)케미칼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한겨레 신문 “이제 아이스크림 먹을 때 분홍 스푼 안 쓸래요”

<분홍 숟가락 안 쓸래요>

“저와 동생은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하면 무조건 아이스크림! 특히 예쁜 분홍색 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더욱 신이 났어요.

그런데, 사회 시간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플라스틱이 사라지려면 500년이나 걸린대요! 그리고 그동안 환경을 오염시킨대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우연히 분홍색 일회용 스푼을 쓰게 되었는데 꼭 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땐 분홍색 스푼 대신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제 동생은 분홍색 스푼보다 더 많이 떠먹을 수 있다고 엄청 좋아했답니다.

깨끗한 지구, 행복한 지구를 위한 저의 작은 실천, 어른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95620.html#csidxbd0e1b41a045af99590ad952d70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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