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물건이야기 애니메이션

이 동영상에 플라스틱 문제의 모든 것이 한큐에 담겼고나, 역시 ‘물건이야기’ 따라갈 환경책과 동영상이 없는 최고의 프로젝트이다.

거북이 코에 꽂힌 플라스틱 빨대 뒤, 생산 소비 폐기에 이르는 거대한 플라스틱 산업을 보아야 한다.
화석연료에서 가공한 플라스틱, 화석연료 생산과 소비 = 기후위기 원인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은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에 떠넘겨진다.
대체에너지 개발, 석유 석탄 에너지 채산성 감소 등으로 수익이 떨어지자 화석연료 산업이 찾은 동아줄은 바로 플라스틱! 미국에서만 2025년까지 300개 넘는 신규 플라스틱 공장이 세워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플라스틱은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는 지경. 이렇게 넘치게 많이 생산된 플라스틱은 제 3세계로 흘러들고 플라스틱 폐기물도 남반구에 버려진다.
사람들은 재활용을 해결책으로 생각하지 그렇지 않다는 무서운 현실….
현재까지 생산된 플락스틱 중 단 14%만이 재활용되었는데, 그 중 2%만이 제대로 재활용된 것이고 나머지는 질이 낮아지는 다운사이클에 해당된다. 즉 대부분 재활용되더라도 한번만 재활용되고 결국 빠르게 버려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체계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통과시키는 것. 결국 문제는 정치야!
일회용 플라스틱을 단계적으로 규제하고, 플라스틱 산업의 모태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끝내고
플라스틱으로 돈을 버는 회사에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원순환, 쓰레기가 사라지는 제로 웨이스트 사회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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