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워터스’에서 그 무서움이 잘 드러난 테프론이란 불소수지. 영원한 유기화합물질로 알려진 불소수지는 갑상선 암 등에 영향을 주는 유해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석유계 물질이라 결국 플라스틱의 일종인데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코팅제가 벗겨지면 결국 음식물이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되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 와구와구 흡입 ㅠㅠ
기사에서는 코팅 벗겨지면 내다 버리고 다시 사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할아버께서 쓰다 물려주셔도 끄덕없는 반영구 스댕팬과 무쇠팬으로 갈아타시면 어떨까요? 미세 플라스틱 위험도 없고 쓰레기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코팅팬 쓰다 버리면 결국엔 자연에 미세 플라스틱 버린 꼴이라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답니다. 크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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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테프론이라는 상품명으로 잘 알려진 불소 수지인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PTFE로 코팅된 프라이팬은 표면 마찰이 적고 소재가 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불소 수지 가공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사용 중 코팅이 망가지면 엄청난 수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요리에 방출되어 버린다고 한다.
테프론 가공 조리기구에 사용되는 PTFE는 장기간 환경에서 잔류해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퍼플루오로알킬 화합물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화합물, PFAS라고 불리는 물질군에 속하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가 우려될 수 있다.
코팅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기면서 30초간 9,100개에 이르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요리에 혼입되거나 코팅이 부서지면 230만 개 입자가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에 대해 식품 오염을 피하기 위해선 조리 기구 선택이나 사용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걸 강하게 경고하는 결과라며 테프론이 PFAS 동료이며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 위험을 평가하는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