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식당도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만 가능합니다. ‘집콕’ 족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일회용 포장재는 더 많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늘어나는데 재활용 값은 떨어져, 수거할수록 손해날 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플라스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수출환경도 나빠져서다. 또 재생플라스틱의 주요 수요처인 건설산업, 자동차 산업도 부진을 겪고 있다.
수요는 줄고 있는데, 국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늘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로 포장·배달이 늘면서 포장용기로 사용된 폐플라스틱이 배출되고 있다. 올 상반기 플라스틱류 재활용자원 하루 발생량은 평균 84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나 증가했다.
플라스틱외에도 종이류 발생량은 올 상반기 하루 889톤으로 지난해보다 29.3%나 급증했고, 비닐류는 발생량이 하루 951톤으로 같은 기간 11.1% 늘었다. 이는 공공시설에서 처리하는 폐기물 기준으로 사설 시설 처리량까지 감안하면 배출량은 더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2020.9.3 기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0217570490180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플라스틱 발생은 15% 이상 늘었는데, 플라스틱 값은 최근 한 달 사이에 16% 이상 감소해 재활용 업계는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할수록 오히려 손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남긴 쓰레기 대란, 희망제작소 보고서
폐기물 증가 추세
- 생활폐기물은 재활용, 소각, 미랩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처리과정에서 문제 발생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이동 제한 조치로 국내외 경기침체, 유가하락, 수출 급감 등으로 재활용 폐기물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재고가 적체되면서 재활용 폐기물 수거 거부 등 우려
- 카페나 식당 등에서 위생을 위해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 컵과 나무젓가락 사용 한시적 허용
-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티로폼 상자와 개별 포장재 급증
- 의료폐기물 급증과 전용 소각시설의 용량 초과
- 월별 통계 확인이 가능한 대전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코로나 발생 후 2019년 같은 기간 집계된 폐기물 대비 20% 증가
대책
- 원유 수입을 줄여 폐플라스틱을 재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 원천적으로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만 만들도록 규제
- 시민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 (대안 제시: 은평구 갈현2동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 진행: 현장 리더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재활용품 분리하니 재활용 비율이 26%에서 97%까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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