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가슴을 뛰게 한 재활용 업체를 소개합니다. 필라로이드라는 곳인데요. 종이와 섞여 분리배출하면 재활용되지 않는 종이컵을 따로 수거해 천연펄프를 뽑아내서 사진 인화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상 신박하여라!
종이컵 재활용 인화지에 포토북
기존에 사용된 사진 인화지는 고급 종이에 필름이 코팅된 형태입니다. 필라로이드는 종이컵 소각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 인화지를 전면 중단하고 종이컵을 재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인화지로 사진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 포토북과 달리 100% 종이로 제작된 포토북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아아, 그동안 모아둔 사진들 엮어서 포토북 만들까 봐요. 이럴려고 사진 인화하지 않고 기다렸나 봄~
재활용 소재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대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채로 버려지기 때문에 질기고 튼튼한 고급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고, 섬유의 특성이 사진인화와 적합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네요.
필라로이드 만의 서비스
필라로이드는 종이컵 소각을 줄이는 환경적인 가치를 위해 매월 무료로 인화할 수 있는 무료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을 통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편리하게 인쇄할 수 있어요.
또한 프리미엄 인화 서비스를 통해서 종이컵 재활용으로 살린 빈티지한 느낌의 사진을 최고급 사양으로 인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디지털 경제뉴스 http://www.d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