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가게들에서 손님이 직접 용기를 가져오거나 용기를 구입해 재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미 일회용 포장재에 담겨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을 뿐.
영국의 대형마트 테스코에서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대여하는 시스템을 시작한다. 용기 보증금을 내고 대여해 알맹이만 담은 후 나중에 용기 반납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현재 운영 중인 제로 웨이스트 가게들과 규모와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날 듯하다.
제로 웨이스트 가게들은 규모가 작다 보니 도매가가 높지만, 테스코는 엄청난 물량을 취급하므로 가격이 훨씬 싸다. 또한 많은 손님들이 드나들다 보니 사회적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내 10개 테스코 지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테스코는 파스타, 쌀, 기름 및 설탕과 같은 자체 브랜드 필수 식품 35종류를 용기에 담아가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아래 사진처럼 재사용 스테이션에서 적당한 용기를 골라 대여한다. 이후 알맹이를 담아 구입한다.
나중에 용기를 가져와 아래 기계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및 참고기사
https://www.bbc.com/news/business-58549651?mc_cid=bb261e25c3&mc_eid=16bbfefef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