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어딜 놀러가면 여기는 벌크 샵이 있나, 전통시장은 포장을 얼마나 까서 파나, 제로 웨이스트 숍이 시내에 있는지 살펴보고는 합니다.
2019년 운 좋게도 울산방송ubc와 함께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 다녀오면서 제로 웨이스트 샵에 들렀습니다. 제가 그동안 봐온 그 어떤 제로 웨이스트 숍보다도 크고 다양한 품목을 갖춘 최고의 포장재 없는 가게였습니다. 이 숍을 통째로 들어다 우리 동네에 옮겨놓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인구 30만 명이 사는 경상도 양산 정도 규모의 도시에 이토록 큰 제로 웨이스트 숍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하루 이용객이 500명 정도 되기에 유통기한이 짧은 먹거리와 농산물도 취급하한다는 말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태국 방콕의 제로 웨이스트 숍
나라마다, 도시마다 제로 웨이스트 숍의 특징이 반영됩니다. 태국 방콕의 제로 웨이스트 숍 ‘베터문’은 은 카페와 제로 웨이스트 게스트하우스까지 5층 건물을 통째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국가인 만큼 현지인도 많았으나 여행지에서 이색 샵을 찾는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베터문 & 리필스테이션 이야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511409
이태리의 제로 웨이스트 숍
이태리 대도시의 제로 웨이스트 숍 브랜드 ‘네고치오 레제로’는 밀라노에서 들렀어요. 생활용품도 많았지만 화장품 재료를 벌크로 파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DIY 할 수 있는 화장품 재료들을 무게별로 팔고 있었고, 직원이 직접 소분해주는 제로 웨이스트 컨시어지 서비스 같았달까요. 그리고 와인을 리필해 갈 수 있는 술 코너가 눈에 띄었습니다.
독일의 제로 웨이스트 숍 탐방
그럼 최대 규모와 최대 품목을 자랑한 프라이부르크의 제로 웨이스트 숍을 살펴볼까요?
독일 제로 웨이스트 숍은 이렇게 운영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HK7efprf0/?utm_source=ig_web_copy_link
국내에도 이런 제로 웨이스트 숍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