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더블린 트리니티대학의 공동연구팀은 한국 등 48개국의 12개월 유아가 젖병으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 결과를 측정했습니다.
대상은 세계 유아 젖병 시장의 70%쯤을 차지하는 10개 회사의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유아용 젖병으로. 분유 등의 액상 음식물 준비 과정에서 측정했습니다.
나라별로 제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70도 물에 노출된 젖병의 미세플라스틱 방출은 리터당 130만 개에서 최대 1천 620만 개에 달했습니다.
또 물의 온도를 95도로 높였을 때 방출량은 리터당 5천 500만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연구팀은 12개월 유아의 미세플라스틱 평균 흡입량이 매일 158만 개로 추산된다는 등의 내용을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푸드’ (Nature Food)에 발표했습니다.
YTN 김상우 기자 2020.10.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504154
유아용, 그리고 식기용은 플라스틱을 안 쓰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무거워도 식기용은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로 장만해 오랫동안 두고두고 사용하자고요.
하지만 모두 가져다 버릴 수는 없는 일, 이미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온도가 높은음식을 담지 말고 플라스틱이 아닌 그룻이나 냄비에서 식힌 후 플라스틱 용기로 옮깁니다. 플라스틱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를 돌리지 말고 음파 세척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안} 유리 혹은 스테인리스 젖병도 나와 있습니다.
- 토미티퍼(Tommee Tippee) 유리젖병
- 누크 유리젖병
- 더블하트 유리젖병
- 필립스 아벤트 유리젖병
- 닥터브라운 유리젖병
- 뮤티앤코 스텐젖병 (에어보스)
- 클리켄틴 스텐젖병
- 코모토모 실리콘 젖병 등
아이가 먹는 건데 조심해야 겠어요. 글 감사합니다.
에고 우리 아이들 몸속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있겠어요. ㅠㅡ
무지한(?) 엄마라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