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아니고 플라스틱 컵!
세계 최초로 인하대 연구팀이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된 일회용 종이컵에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미터보다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다. 발견된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면역세포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개의 종이컵에 가득 채운 뜨거운 물에서 조 단위보다 더 큰 단위인, 숫자를 세는 가장 큰 단위인 ‘해’가 등장했어요. 폴리에틸렌 코팅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면 1.3해(垓) 개의 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이 종이컵에서 용출된다고 합니다. 으헝헝…. 아래 영상을 보시면 종이컵이 왜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컵인지 감이 오실 거에요.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기술과 장비로 찾아낼 수 없었던 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을 나노포어 센싱(nanopore sensing) 방법으로 찾아냈다.
나노포어 센싱은 나노포어(pore·구멍)가 있는 단백질(알파-헤몰라이신)에 통과시키면서 실시간으로 피코 단위 전류(1조분의 1암페어)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을 통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코팅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면 1.3해(垓) 개의 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이 종이컵에서 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한경제 박흥석 기자 2024.7.15
“인하대, ‘세계 최초’ 일회용 종이컵서 미세플라스틱 발견·인체 영향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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