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껌 하나 씹었는데…”최대 3천개 미세플라스틱 나와”

천연소재로 된 치클 껌은 잠시 나왔다가 비싸고 질기다는 이유로 합성소재 껌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런 고로 껌을 하나 씹을 때마다 약 3,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입 속을 굴러다닐 수 있다는 소식…

이번 연구에서 시중 10개 브랜드의 껌을 실험 참가자에게 씹게 한 다음, 타액 샘플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속도와 양 등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껌 1g당 평균 1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1g당 최대 63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무게가 보통 2~6g인 껌 하나에서 최대 3천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며 “연간 160~180개의 작은 껌을 씹는다면 연간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미세플라스틱은 껌을 씹은 뒤 2분 이내에 방출되기 시작해, 전체 미세플라스틱의 94%가 8분 안에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2025.3.26 문형민 기자

https://v.daum.net/v/20250326082822879

구독하기
알림 받기

0 Comments
오래된 순
최신순 최다 투표
Inline Feedbacks
댓글 모두보기

다른 볼거리

자료

사육제 마지막 날 여는 최규모 축제인 ‘마디그라’ 행사일, 행사다 보니 플라스틱 반짝이로 장식을 많이 한다. 이때 마디그라를 수놓는 행사의 정점은 바로 ‘던지기’! 모두들 축하하면서 풍선을

플라스틱프리
뉴스레터 구독하기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이메일로 구독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