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95
- 제로 웨이스트 도시란 지구에서 폐기물을 없애고 순환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킬의 제로 웨이스트 계획은 2035년까지 폐기물을 1인당 연평균 15% 줄이기 위한 100개 이상의 대책이 담겨 있다. 동시에 재활용할 수 없는 잔여 폐기물을 반감시키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 킬의 제로 웨이스트 시책 : 천 기저귀 구입에 최대 200유로 지원, 행사에서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 무상 제공, 공공시설 일회용품 사용 금지, 쓰레기 중량별 요금 부과, 미용실에서 회수한 폐 모발 이용해 물에서 기름 여과 등
- 다른 제로 웨이스트 도시 : 그리스 티로스, 일본 가미카츠 등
제로 웨이스트 도시!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제로 웨이스트 도시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지난 초여름에 가미카츠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다녀왔어요. 가미카츠는 작은 마을이고, 쓰레기 처리 문제가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자 제로 웨이스트와 폐기물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리더들이 주민들을 한 명, 한 명 설득한 끝에 제로 웨이스트 도시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고미 스테이션’에 45가지 카테고리로 쓰레기를 분류합니다.
리더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우리 마을, 시, 도, 국가의 리더들은 지금 뭐하나.. 자고 있나…)
가미카츠에서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하루 뿐이었지만ㅋㅋㅋ) 유영하다가 돌아온 현실은… 암담 그 자체ㅠㅠ
골목골목 쓰레기가 쌓여있고, 현대 미술이라도 되는 양 어느 담벼락에나 올려져 있는 일회용 컵을 보면서 제로 웨이스트 도시가 한없이 부러워지더라고요.
독일의 ‘킬’시가 제로 웨이스트 도시로서 폐기물 감축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선례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꿈이 전 세계 제로 웨이스트 도시들 탐방하는 것…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