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한강문고가 있을 때는 월급을 타면 참새 방앗간처럼 들려 책을 사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동네 작은 문고는 사라져버렸죠. 요즘에는 ‘당인리 책발전소’에서 무슨 책이 있나, 염탐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즉흥적으로 집어들거나 이미 찜해둔 책은 상수동 생태책방 ‘에코슬로우’에 주문한 다음 픽업갑니다. 저는 동네 책방을 못말리게 좋아해요. 돈이 별로 없고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 그렇지, 마음으로는 동네 책방과 좋은 책 쓰는 작가들을 먹여살리고 싶어 돈 벌고 싶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미 대세는 온라인 서점이잖아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동네 책방이 사라진 동네도 많고요. 그런데 온라인에서 책을 시키면 에어캡이 붙은 뽁뽁이 봉투에 책이 담겨져 옵니다. ㄷㄷㄷ 일회용 플라스틱이 덕지덕지 나옵니다.
그러던 중 예스 24의 온라인 서점에서는 종이박스에 얇은 띠지로 묶어 배송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스티커 영수증에서 종이 인쇄 영수증으로 변경돼서 종이로 재활용 됩니다. 새 책, 중고책 모두 플라스틱 프리 포장입니다. (책 배송량이 많거나 한권 주문의 경우에는 예외)
사진과 정보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im_word/221684246192
사진과 정보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skylove8349/222171784978
예스24의 플라스틱 프리 포장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