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현대백화점, 식품관 포장서 일회용품 없앤다

현대백화점 프레쉬테이블에서 과일도, 수산물도 사면 모두 손질해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서비스해주는 거 아셨나요? 수박도 잘라주고, 감도 씨를 빼주고, 고등어도 잘라 조리까지 해서 밀키트 상태로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이 따라갈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데요. (저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

앞으로 현대백화점 프레쉬테이블에서는 다회용기를 가져오거나, 용기를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선식품 손질 포장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정책은 지난 1일 무역센터점에 시범 도입됐다. 내년 1월까지 압구정본점∙신촌점∙더현대서울∙판교점 등 4개 점포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이제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을 이용하려면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져오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용기를 구매할 수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하면 고객 불편은 물론 매출 감소도 우려되지만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자 과감하게 제도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 서울경제 2023.12.17 서울경제신문 황동건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JOZ91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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