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ciencetimes.co.kr/news/메말라가는-지구-지하-담수가-고갈되고-있다/
지구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가뭄은 더 이상 다른 나라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매년 뉴스를 통해 느끼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지 않는 것과 더불어 땅 속의 물도 말라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
이대로라면 2050년에는 30억 명이 추가로 물 부족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해요.
전 세계는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만, 더 많은 성장에 목을 매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지난해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대형 호수와 저수지에서 매년 19~24Gt이 사라졌다. 또, 2018년에 NASA 연구진이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해마다 평균 4Gt의 담수가 사라졌다. NASA의 그레이스 위성이 수집한 14년간의 데이터를 정량화한 결과 특히 건조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손실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강우량이 줄면서 농업용으로 담수를 끌어다 쓰면서 “수문학 측면에서 보면 매우 위협적이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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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40년 전 흘렀던 강, 이제는 모두 말라 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