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제로웨이스트, 일자리, 경제회복 less waste = more job

국제 폐기물 소각 반대 네트워크 ‘가이아 GAIA’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무너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자원순환 일자리 분석 보고서를 펴냈다. 시의 적절하고 명쾌하며 환경일 하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나는 돈 계산을 못 함) 경제와 일자리 이야기를 작심하고 꺼냈다.

너무 멋진 보고서라 빨리 공유하고 싶었으나 PDF 파일은 구글 자동 번역기가 안 먹네? ㄷㄷㄷ 영어라 영 안 보게 돼서 보고서 나온 지 약 3달이 지나서야 내용 요약 완료. 구글 번역기 님, 왜 자료집 전체보기는 번역이 안 되죠? ㅠㅜ

아래 보고서 약간 긴 스크롤 압박 주의

제로 웨이스트와 경제 회복, 일자리

쓰레기 감량과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Zero Waste and Economic Recovery: The Job Creation Potential of Zero Waste Solutions,

#BeyondRecovery

제로 웨이스트 전략이 사회 연대와 환경 부담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면서 경제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밝힌 보고서: GAIA의 #BeyondRecovery 시리즈 첫 보고서

개요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많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제로 웨이스트 폐기물 시스템에서 창출될 일자리는 고려하지 않고, 현재 발생하는 재활용 및 퇴비성 폐기물의 80%를 활용해 생겨날 수 있는 신규 일자리 수를 추산한다. 베트남의 호치민시에서는 18,818개, 탄자니아 다람샬라에서는 18.133개, 브라질의 샹파울로에서는 엄청난 수의 36,701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자원을 쓰레기로 마구 버리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과 공동체에 오염을 떠넘기고, 화학석유산업이 끊임없이 이득을 취하고 그 폐기물을 책임지지 않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보고서는 플라스틱과 폐기물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현 시스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수백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제로 웨이스트 실천과 전략이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지, 지자체의 예산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그리하여 코로나 사태로 맞은 경제 침체를 회복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폐기물 감소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국 정부가 놓칠 수 없는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이다.  

요약문

일자리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경제성장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지, 그 결과로 측정되기도 합니다. C40 네트워크에 속한 97개 도시에서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영역에서 약 2백 9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대안은 쓰레기 발생 감소, 재사용, 퇴비화, 재활용 등을 통해 환경적 영향을 감소하고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c40: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전 세계 도시 네트워크 https://www.c40.org/)

이 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조건이 다른 16개국의 실증적인 자료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전략이 쓰레기를 태우거나 매립하는 방식보다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환경이 살면 경제가 죽고 경제가 번창하면 환경이 오염된다고 생각되지만,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영향이 상충하지 않고 양립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로 웨이스트 전략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기존의 쓰레기 처리 일자리보다 더 높은 임금과 더 좋은 조건의 근무 환경, 재사용 수리와 공공 캠페인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재사용: 매립과 소각보다 200배 더 많은 직업 창출
  • 재활용: 매립과 소각보다 50배 더 많은 직업 창출
  • 재제조화Remanufacturing): 매립과 소각보다 30배 더 많은 직업 창출

일자리 창출 수치

연간 처리되는 폐기물 10,000톤당 창출되는 일자리 평균 개수: 재사용 분야 404개, 재활용 분야 115개, 재제조화 분야 55개, 퇴비화 분야 7개, 매립 및 소각 2개

연간 처리되는 폐기물 10,000톤당 창출되는 일자리 평균 개수

본문 개요

코로나 대유행은 전 세계 정부, 지자체의 사회적 경제적 대변혁을 요구한다. 우리는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C40은 네트워크에 속한 97개 도시에서 쓰레기 관리 분야에서 약 2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폐기물 관리에 세금이 사용되므로 폐기물 관리는 지자체에 큰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재활용품이 쓰레기와 뒤섞여 분리수거되지 않은 채 버려진다.

제로 웨이스트는 이러한 문제의 해답을 제공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줄이기, 재사용, 수선, 재활용, 퇴비화 단계를 통해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이는 환경 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드는 경제적이기도 한 해결책이다. 소각과 매립은 중앙집중화된 대규모 시설과 자동화 설비 등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지만 제로 웨이스트는 지역분산형 시설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이 보고서는 기존의 연구와 전 세계 도시에서 실제 입증된 데이터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가 창출하는 일자리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한다.   

데이터 수집과 쓰레기 관리 정의   

이 보고서는 36개의 학술 논문, 기사, 정부 간행 보고서, 회사 홈페이지 등의 자료를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분리한 폐기물 관리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수리(repair): 전자제품과 가구 등의 수리와 재판매 데이터 분석 
  • 재활용(recycling): 분리배출과 수거, 분리, 재활용 전처리 과정, 재활용 교육과 분석, 서비스 업무를 분석 
  • 재제조화(Remanufacturing): 재활용 소재가 발생한 본래 제품으로 제작하는 활동 분석 (예: 신문을 재활용해 신문용지를 생산,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화장품 용기를 제작)  
  • 퇴비화(composting):  음식 쓰레기 퇴비화 관련 직업은 대개 시설에서 일하는 직접적 일자리만 고려됨, 그러나 퇴비화 관련 교육, 현장활동, 퇴비 제품 판매와 관련된 일자리 등이 발생할 수 있음. 본 보고서에서는 혐기성 퇴비화 관련한 일자리는 제외했다.  
  • 매립과 소각(landfill and incineration): 매립지, 소각장의 일자리 그리고 일부 폐기물 수거 데이터 분석       

수리 

  •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404개의 일자리 창출
  • 이에 더해 비영리 활동과 교육에 유용,  소규모 비즈니스, 핸드메이드 장인들에게 적정 기술 개발과 활용 촉진, 저소득층에 저렴한 재사용 제품 공급 
  • 그러나 수리 과정상 발생하는 유해물질, 환경오염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됨. 특히 전자제품 수리과 재사용 과정에서 노동자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오염물질 우려

재활용 

  • 기계화 및 시설에 따라 창출되는 일자리 수가 천차만별, ‘폐지 줍는 사람들’처럼 비공식 영역에 종사하여 공식 데이터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음 
  • 반자동화 시설 재활용: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321개의 일자리 창출, 비공식 영역의 ‘폐지 줍는 사람들(waste pickers, 이하 웨이스트 피커)’이 공식적으로 지자체와 사업체에 고용되거나 협동조합 형태로 공식화될 때 최소임금의 최대 2.5배까지 높게 받으며 삶의 질의 급격히 향상됨. 이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산티아고, 인도 방갈루루에서 현재 증명됨. 이는 웨이스트 피커의 삶뿐 아니라 아이들, 가족 그리고 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자동화 시설 재활용: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17개의 일자리 창출, 시설별로 나라별로 데이터 격차가 많이 남     

재제조화 

  • 종이 펄프와 알루미늄 소재의 경우 재제조화 진행
  •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51개의 일자리 창출
  • 업종별로 나라 별로 데이터 상이, 종이 펄프류는 폐기물 10,000톤 당 8개 일자리 창출하는 반면 섬유류의 경우 160개의 일자리 창출  

퇴비화 

  •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6.6개의 일자리 창출
  • 유기물 분리배출과 퇴비화는 창출하는 일자리 수를 넘어 재활용 과정에서 다른 재활용품의 오염을 막고 매립지에서 메탄 가스 발생을 줄여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효과가 있음 

매립과 소각 

  • 매립의 경우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1.8개의 일자리 창출, 이는 분리수거와 매립지 이동 등에 포함한 일자리를 모두 포함한 수치 
  • 소각의 경우 폐기물 10,000톤 당 연 평균 1.7개의 일자리 창출 
  • 매립과 소각의 경우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낮음 

주요 도시의 일자리 창출 효과 

  • 현재 약 80%의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하고 있는 호주 캔버라, 이태리 까판노리, 필리핀 타기그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일본 가미카쓰, 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른 나라 주요 도시에 적용하여 예측한 일자리 창출 효과   
  • 적용한 모든 주요 도시에서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됨 
– 파랑색 – 재활용 분야 신규 일자리
– 주황색 – 재제조화 분야 신규 일자리
– 노랑색 – 퇴비화 분야 신규 일자리
– 회색 – 매각과 소각 분야에서 줄어드는 일자리
– 빨간색 – 신규 창출되는 총 일자리 개수

영문 보고서 보기

https://zerowasteworld.org/zerowaste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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