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유럽, 화장품 포함 미세 플라스틱 사용 금지 강화!

국내에서 화장품에 미세 플라스틱 사용 가능할까요? 아님 금지되었을까요? 😳😳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2017년부터 샴푸, 스크럽제처럼 씻어내리는 화장품에는 미세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로션이나 색조화장품, 반짝이 등 바르는 화장품에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유럽연합은 미세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해, 유예기간을 두되 화장품 전 제품에 걸쳐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 화장품 뿐 아니라 인조잔디, 비료, 장난감, 의약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미세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합니다. (도대체 미세 플라스틱 안 쓰는 건 뭔데? 😨 또한 플라스틱을 만들기 전 단계의 너들 (플라스틱 알갱이)도 규제할 예정입니다. 와우!

그러나 Rethink Plastic 같은 해외 단체에서는 ✅ 이번 법안이 플라스틱 플레이크와 분말은 제외했다는 점, ✅  1000톤 미만의 펠렛을 취급하는 시설에서 운영되는 기업뿐만 아니라 연간 5톤 이하를 취급하는 소규모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적용 제외를 도입 했다는 점에서, 원안에서 후퇴했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대기업 규제를 강화한 점이나 화장품, 비료 등 다양한 생활제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 규제는 잘 된 것 같아요! 우리도 어여!! 💪💪

유럽연합(EU)이 EU 화학법인 REACH(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세제, 의약품 등의 판매를 금지한다.

EU 집행위원회는 미세 플라스틱을 의도적으로 첨가한 제품을 제한하는 조치를 채택해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세제, 장난감, 의약품·의료기기, 비료 등 제품에 고의로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경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조치는 2030년까지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30% 줄이겠다는 집행위의 ‘제로 오염 실행 계획(Zero Pollution Action Plan)’ 방안 중 하나다.



조치는 스크럽제 등 미세 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부터 적용된다. 신규 조치 채택 20일 후인 10월 15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다. 스크럽제를 제외한 기타 화장품의 경우는 4~12년, 인조 잔디 등 스포츠 관련 환경에 대해선 8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했다. 대안 개발 및 전환을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참고 기사

뷰티누리 미세 플라스틱 첨가 화장품 판매 금지 기사

https://www.beautynury.com/m/news/view/102741/cat/10

뉴스트리 EU ‘플라스틱 펠릿’ 누출 규제 나선다…10년내 펠릿 오염 74% 감축 목표 기사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310170019

[깊이 읽기1] 네이버 블로그 플라스틱 환경 화학 글

EU, 소비자 제품에 미세플라스틱 첨가 금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확인하세요:)

[출처] [Deutsche Welle] EU, 소비자 제품에 미세플라스틱 첨가 금지 | 작성자 플라스틱 화학

[깊이 읽기2] 화장품 미세 플라스틱 관련 보고서

구독하기
알림 받기

0 Comments
오래된 순
최신순 최다 투표
Inline Feedbacks
댓글 모두보기

다른 볼거리

소셜클럽

어떤 칫솔이 환경적으로 가장 나을까?

제로웨이스트 대표 아이템하면, 대나무 칫솔이나 고체치약이 딱 떠오른다.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새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하는 일상 생활용품으로서 젠더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아이템. 왜 대나무 칫솔일까? 1) 플라스틱

플라스틱프리
뉴스레터 구독하기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이메일로 구독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