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해에 놀러갔다. 한려수도의 고장 답게 섬과 만이 발달해 만으로 둘러싸인 바다마다 양식장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가 물고기 양식장인가 스티로폼 양식장인가.… 양식장 주변에는 쓰다 버린 스티로폼이 쓰레기 산처럼 쌓여있었고, 바다 양식장의 파도가 일 때마다 스티로폼 부표가 한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대나무 친환경 부표 기사도 읽었는데, 그건 어디 있니… 하나도 못 찾고 스티로폼에 정신 피폐.
이 한 줌의 기사의 피폐한 정신에 아이스버킷 챌린저라도 하듯 얼음 한바가지를 부어주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해수부나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라니 가서 댓글 한줄이라도 써야겠다! 올래!!
김·굴 양식장 내년부터 스티로폼부표 못 쓴다…친환경부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