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에 방부제 등의 첨가제가 들어간 화학물질 덩어리 ‘타이어’. 합성수지인 만큼 작게 마모되면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고, 타이어 안에 든 독성물질이 환경을 오염시켜 연어 집단 폐사를 일으킨다고 한다. 타이어 한 개당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약 4킬로의 타이어 입자를 소모한다.(4킬로씩 떨어져 나온다는 사실) 헐….
기후위기 때문에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추세지만 전기차도 합성 타이어를 쓰는 것은 마찬가지. 그래서 이 문제는 더욱 답이 없는데, 더 속 터지는 사실은 어떤 화학성분이 타이어에 들어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연어 떼죽음의 원인마저도 오랫동안 이를 추적해온 과학자들(이라 쓰고 연어 덕후들이라 읽는다) 덕에 어렵게 밝혀졌다. 합성 타이어, 너를 어이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