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알갱이가 들어있는 아이스팩(보냉제) 대신 얼린 생수를 사용해 제품 신선도는 유지하되 물도 마시고 폐기물도 줄이는 방안을 제시되었습니다. 동원에서는 가정용 생수와 다른 포장으로 보냉제 대체 유통배송용 생수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젤이 들어있다.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버릴 때도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팩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아이스팩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선식품 배송 업체 전용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이다. 아이스팩보다 단가가 저렴해 업체에게는 동원샘물 프레쉬가 환경보호와 함께 비용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또 동원샘물 프레쉬는 시판되고 있는 생수 제품과 동일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마실수 있다. 동원 F&B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선 HMR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해서 동원샘물 프레쉬를 보냉제로 시범 사용했다. 3달간 약 30만 개의 아이스팩을 대체하는 환경보호 효과를 거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