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폐수 속 미세플라스틱에 병원균 숨는다

플라스틱 제품을 쓰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데, 미세 플라스틱에는 병원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 병원균은 폐수 처리시설을 거쳐도 여전히 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 플라스틱을 우려하게 하는 소식은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는 중이다.

Environmental pollution and water microplastic. Micro plastic with spoon.

물 속 미세플라스틱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 군집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수 처리 과정을 거쳐도 미세플라스틱 속 병원균이 살아남아 공중보건과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잉군 룬드 비쵸 노르웨이생명과학대 수의학부 연구원팀은 폐수 속 미생물을 배양하고 분석해 폐수 처리 과정이 물속 미세플라스틱에 숨은 병원균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연구결과를 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공개했다.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량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물속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에 형성된 미생물 군집인 ‘플라스티스피어(plastisphere)’에 포함된 병원균이 폐수 처리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아 보건과 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아사이언스 2024.11.7 기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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